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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문법

관사 A / The 느낌 이해하기! 외우지 마세요! [영문법, 정관사, 부정관사]

여러분 안녕하세요!

 

오늘은 영여와 한국어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이자 

우리를 가장 골치 아프게 하는

 

관사 A / The

 

의 느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볼꺼에요!

 

여기서는 뭔가 외우거나 억지로 뭔가를 하기보단

느낌과 흐름이 어떤지를 봐주세요!

 

 

 

기본

 

우선 학교를 다니면서 지겹게 들은 내용을 한번 쏵 훑고 넘어가 볼까요?

 

1. 부정관사 a, an

 

셀수 있는 단수명사, 즉 하나뿐인 물건 / 사람 앞에 붙음

 

뭔가 / 누군가를 처음 언급할 때 사용하는 용도

특별히 정해지지 않은 명사를 말할 때 사용

 

 

2. 정관사 the

 

이미 a, an을 사용해 이미 알고있는 물건 /  사람을 재 언급

 

최상급과 사용

뭔가 특정 명사를 지목

 

 

 

 

뭔가 매우 복잡한 게 이미 머리가 아프죠??

여기서 무관사 까지 추가하면 외울게 제곱~

 

자! 일단 이렇게 외우는건 제쳐두고

일단 정관사와 부정 관사의 차이 먼저 확실하게 잡고 갈까요?

 

 

 

 

우선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를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.

 

 

우리는 너무 일상적으로 사용해서 잘 알아차릴 수 없지만

한국어는 '수'에 민감하지 않은 언어에요.

 

그에 비해 영어를 '수'에 굉장히 예민한 언어랍니다 :)

 

 

 

 

자, 예를 들어 볼까요?

 

 

상황 1)

 

 

학교에서 친구가 형광펜 3개를 들이밀면서

 

나 어제 문구점에서 펜 샀어!

 

라고 친구가 말했다고 쳐볼까요?

 

그럼 저희는 몇개를 샀던지

올~ 색깔 예쁜데?

요런 반응이 나오겠죠?

 

 

 

 

그런데 외국에 나가서

똑같이 펜 3개를 들이밀면서

 

I bought a pen yesterday!

 

이라고 말한다면 그 친구는 알아는 듣겠지만

살짝 당황스러울수도 있을 꺼에요.

 

왜냐면 'a pen'은 단 하나의 펜을 샀다는 건데

세개를 보여주니 당연히 당황하겠죠?

 

 

이렇게 세개를 샀다고 치면 그냥 관사를 붙이지 않고

'pens' 라고 말하면 됩니다:)

 

 

 

상황 2)

 

 

카페에서 친구와 수다를 떨던 중 친구가

 

 

Oh, I ate a cake yesterday!

 

 

라고 말했다면,

우리는 그 케이크가 뭔지 모릅니다.

 

그냥 다른 이야기 주제로 넘어가면서

 

'야! 나 어제 케이크 한조각 먹었거든?'

 

이런 뉘앙스에요.

그럼 우리는 

 

'오! 무슨 케이크? 어디서 산건데?'

 

이런 반응이 있을 수 있겠죠?

 

 

 

반면,

 

 

'Oh, I ate the cake yeaterday!'

 

 

라고 말한다면,

우리는 이미 그 케이크가 뭔지 알고있습니다.

어떤 '특정한' 케이크를 말하는 거니까요!

 

이전에 이미 수다를 떤 내용이겠죠?

 

그럼 우리는

'오, 드디어 먹어왔어? 맛있지?!'

 

이런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:)

 

 

자, 여기 까지는 모두가 다 알고 있는 내용 입니다.

 

 

그렇다면 

 

 

관사의 유/무 에 따라 뜻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볼까요?

 

 

 

 

심화

 

 

관사 유 -> 실제하는,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고, 만질 수있는 것

관사 무 ->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, 개념적인 것

 

 

이라고 크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!

 

 

예 1)

 

 

I go to the school.

-> 나는 학교에 간다

 

이 것은 우리가 알고있는 '그' 학교에 간다.

즉, 눈에 보이고 만질 수있는 '건물' 이 있는 학교에 간다

라는 뜻입니다.

 

 

I go to school.

-> 나는 학생이다

 

이 것은 school 의 '개념'에 간다

즉, school 의 목적인 공부에 (하러)간다

즉, 나는 학생이다

라는 뜻이 됩니다.

 

 

 

예 2)

 

I go there by the bus.

-> 나는 '그' 버스를 타고 거기에 간다

 

이 말은 나는 우리가 알고있는 '특정한' 버스를 탄다는 말입니다.

한마디로, 말이 안되죠?

우리는 그냥 오는 버스를 타지,

자가용 처럼 어느 특정 한 버스를 딱 집어서 타는게 아닙니다

 

 

I go there by bus.

-> 나는 버스를 타고 그곳에 간다

 

이 표현이 맞는 표현입니다.

수단으로서의 'bus' 를 타고 그곳에 간다는 말입니다.

 

 

예3)

The compeny

 -> 내가 다니는 회사

 

이 단어는 정말 내가 만질 수 있고, 다닐 수 있는

회사를 말합니다.

 

 

Compeny

-> 무리, 함께 있어줄 친구*집단, 일행

 

이 표현은 나와 함께 있어 주는

친구, 일행 등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

 

 

 

 

자, 대충 큰 그림이 잡히셨나요?

관사를 하나하나 외우는 건 불가능합니다.

그리고 회화에서 그런걸 모두 신경쓰면서 말한다는 것도 특히 불가능 하구요

 

 

이런 느낌과 그림을 머릿속에 넣고 한번 다양한 예제를 읽어보세요:)

아마 금방 느낌이 잡히실 껍니다!

 

 

그럼 안녕~!